[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등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3일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등의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로맨스를 다룬다.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4월 ‘신입사관 구해령’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첫 대본 리딩을 진행, 출항할 준비를 마쳤다. 현장에는 강일수, 한현희 감독과 김호수 작가를 비롯해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공정환, 전익령 등 ‘신입사관 구해령’ 전 스태프가 참석했다.
강일수 감독은 시작에 앞서 "같이 협력해서 가는 시대가 된 것 같다”면서 모두가 즐겁게 임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인 배우들도 많은데 조금 더 관심 가져 주시고, 다소 부족하더라도 서로 격려해 주시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고 했어요. 같이 열심히 드라마 끝날 때까지 파이팅하도록 합시다"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어 주성우 MBC 드라마본부장은 "대본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대본"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신세경은 조선을 발칵 뒤집을 여사 구해령답게 당당하고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다. 앞으로 희로애락을 함께할 여사 동기들은 물론 예문관 선배 사관들 그리고 오빠 구재경(공정환)과 몸종 설금(양조아)까지 다양한 역할들과 색다른 케미를 뿜어냈다.
또 차은우는 은밀한 이중 생활을 펼치는 왕자 이림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24시간을 착 붙어서 생활하게 될 내시 삼보 역의 성지루와 호흡이 돋보인 가운데, 성지루의 애정 어린 조언을 귀담아듣는 등 역할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박기웅은 조선의 참 군주상을 제시할 왕세자 이진 역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그는 신하들을 향해서는 서릿발 같은 매서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가 하면 동생 이림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형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연기 호흡, 막강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을 비롯한 이들의 가슴 떨리는 이야기가 담길 ‘신입사관 구해령’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오후 9시에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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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