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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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X지석진, 일촉즉발 앙숙 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3 06:50 / 기사수정 2019.06.03 00:4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김종국과 지석진이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물풍선을 맞은 지석진,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팬미팅 굿즈 디자인을 결정하는 '부담거래 레이스'가 시작됐다. 먼저 미션비를 위한 주사위 게임. 기본금 3만원을 받거나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수만큼 돈이 지급되는 상황. 단, 3이 나오면 미션비는 0원이었다. 유재석은 누가 먼저 할지 물었고, 이광수가 손을 들자 "먼저 예약이 되어 있다"라며 양세찬에게 주사위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바로 '3'이 나왔고, 지석진은 '6'이 나왔다. 하지만 멤버들은 주사위를 바닥에 치는 게 반칙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석진이 "6 나와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투덜대자 멤버들은 "웃고 넘어가"라고 강요하기도. 결국 지석진의 주사위는 '1'이 나왔다.

유재석은 '6'이 나왔지만, 하하는 "누가 하라고 했냐"라고 반발했다. 결국 동의를 구하지 않아 무효 처리가 됐다. 결국 유재석은 '1'이 나왔고, 전소민, 송지효, 하하도 '1'이 나왔다. 기본금을 받으려던 이광수는 양세찬의 도박에 주사위를 굴렸지만, '3'이 나왔다. 김종국은 그냥 기본금을 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 선정 결과 지석진&김종국이 한 팀이 되었고, 지석진은 유일하게 3만 원을 획득한 김종국과 팀이 되어 기뻐했다. 지석진은 "우린 4만 원이야"라며 기세등등해졌지만, 김종국은 "분명히 할 건 3만 원은 내 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각 팀은 금괴와 꽝 스티커를 어디다 배치할지 논의했다. 지석진은 김종국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포착한 유재석이 "내가 아까 보니까 종국이가 하란 대로 하던데"라고 하자 지석진은 "내가 주도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일단 주도적으로 하게 하고 나중에 책임을 물을 거다"라고 말해 지석진을 당황케 하기도.

이후 '나를 구해줘' 미션이 시작됐다. 하하&양세찬, 지석진&김종국의 대결. 하하는 단번에 정답을 맞혔고, 지석진은 결국 맞히지 못해 김종국이 물을 맞았다. 이어 뒤바뀐 자리. 양세찬은 먼저 정답을 맞혔지만, 김종국은 맞힐 생각이 없었다. 지석진이 답을 대신 읊어주며 재촉하자 김종국은 "이렇게 잘하는데 아깐 왜 그런 거냐"라고 되물었고, 결국 지석진도 물풍선을 맞았다.

대결에서 승리해 식사권을 획득한 하하&양세찬은 지석진에게 돈을 주면 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지석진은 김종국과 돈을 따로 관리하겠다고 선언하며 계속 쌈을 사다 문득 "2천원 가지고 있어야겠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종국은 "묻지 마. 형 인생인데 나한테 물어"라고 선을 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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