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굿즈 디자인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광수에게 분노한 지석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런닝구 프로젝트 3탄 '부담거래 레이스'가 시작됐다. '런닝맨' 팬미팅 굿즈 디자인을 결정하는 레이스. 우승팀 중 한 명이 최종 우승을 하고, 꼴찌팀 두 명은 벌칙을 받는다. 멤버들이 그려진 티셔츠의 뒷면 엉덩이 부분에 얼굴이 그려진다고.
각 팀엔 6개의 땅이 주어졌다. 금괴 7개와 꽝 2개를 자유롭게 배치,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1등은 2개, 2등은 1개의 상대편 땅을 오픈할 수 있다. 책정된 땅값을 지불하고 구입하면 그 땅에 숨겨진 금괴나 꽝을 획득한다. 금개 1개는 5만 원으로, R 머니가 가장 많은 팀이 우승.
먼저 미션 비를 받기 위해 '3만 원 또는 주사위' 게임을 했고, 대부분의 멤버들이 만 원을 획득했다. 숟가락 뽑기로 팀 선정 결과 지석진&김종국, 하하&양세찬, 송지효&유재석, 전소민&이광수가 한 팀이 되었다.
첫 번째 미션은 '나를 구해줘' 미션으로, 퀴즈를 맞히는 미션. 유재석&송지효는 전소민&이광수의 도움에 힘입어 1등을 차지했지만, 약속을 깨고 전소민&이광수의 땅을 오픈, 금괴 1개를 획득했다.
1등 유재석&송지효, 2등 하하&양세찬은 식사권까지 얻은 상황. 하하&양세찬이 쌈을 놓고 거래를 했다. 지석진이 돈을 내고 쌈을 샀지만, 계속 이광수가 중간에서 빼앗아갔다. 결국 지석진은 이광수에게 쌈을 던졌고, 멤버들은 "쌈 싸대기는 처음 본다"라고 밝혔다.
이후 리아킴이 등장, '런닝맨' 팬미팅의 단체 댄스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리아킴이 선미의 '가시나', 트와이스의 'TT',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등의 안무가라고 소개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럼 이런 약력 뒤에 '런닝맨'이 붙는 거냐"라고 했고, 유재석은 "선생님의 첫 번째 커리어 위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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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