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7 17:29 / 기사수정 2010.02.07 17:29
[엑스포츠뉴스=장충,이동현 기자] '스파이크 서브 킹' 강동진(대한항공)이 서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09~2010 V리그 올스타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강동진은 "내가 서브 1위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서브 감각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동진은 시속 111km를 기록해 서브 콘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그는 "서브는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고, 강약 조절로 상대팀을 흔들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 다음 "팀내에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강한 서브를 때리는 편이었고, 학생때부터 스파이크 서브를 해 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동진은 상금 1백만원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대한항공의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삼성을 이기면서 분위기가 매우 좋지만, 들뜨지 않도록 팀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한 다음 "현대캐피탈 등 강한 팀들과 3연전을 하는데 훈련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강동진(자료 사진) ⓒ 엑스포츠뉴스 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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