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1일 토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1 - 5 LG 트윈스
LG가 4연승을 질주하고 NC를 내려보내고 3위로 올라섰다. NC는 3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윌슨은 8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 수확. 김민성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은 LG는 3회 조셉의 적시타와 채은성의 땅볼로 점수를 벌렸다. NC는 6회 한 점을 만회했으나 LG가 다시 달아나 승리를 챙겼다. NC 루친스키는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3패를 떠안았다.
문학 ▶ 한화 이글스 6 - 0 SK 와이번스
한화가 SK를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 워윅 서폴드와 SK 김광현이 나란히 108구를 소화해 7이닝 6K 무실점을 기록, 타선 지원을 받은 서폴드가 시즌 3승을 올렸다. 8회 오선진의 스퀴즈 번트 때 팽팽했던 0-0 균형을 깬 한화는 최진행의 밀어내기로 점수를 추가했고, 9회 정은원의 적시타와 장진혁의 데뷔 첫 홈런인 스리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직 ▶ 삼성 라이온즈 2 - 5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삼성을 연이틀 잡고 3연승을 만들었다. 서준원은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 내주고 삼성 타선을 무4사구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프로 데뷔 첫 승. 롯데는 전준우와 문규현의 적시타로 6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앞섰다. 9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박진형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삼성 선발 맥과이어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수원 ▶ 두산 베어스 3 - 13 KT 위즈
KT는 두산전 5연승을 내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2회와 3회 연타석 스리런을 터뜨리며 3안타 7타점을 쓸어담았다. 강백호와 유한준, 박경수도 멀티히트. 타선 지원을 등에 업은 김민은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반면 이영하는 4이닝 13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지난해 8월 16일 잠실 넥센전부터 이어진 11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광주 ▶ 키움 히어로즈 4 - 0 KIA 타이거즈
3연패 사슬을 끊은 키움은 단독 5위를 유지했다. 브리검이 5이닝 무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오주원과 한현희, 김상수와 윤영삼, 조상우로 이어진 불펜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상우는 16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선두. 1회 1사 2·3루에서 나온 박병호의 중전안타가 결승타가 됐다. KIA 윌랜드는 7이닝 2실점을 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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