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석훈이 김영철, 이상엽 등 축하 속에 결혼했다.
김석훈은 오늘(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김석훈의 예비 신부는 일반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이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쌓아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1998년 SBS 드라마 '홍길동'으로 데뷔한 김석훈은 올해 48살이다. '토마토', '비밀남녀', '행복한여자', '반짝반짝 빛나는', '징비록' 등 안방에서 사랑받았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SBS '궁금한 이야기Y', CBS 라디오 '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결혼소식 전 별다른 열애설 없이 연인과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을 1주일 앞두고 결혼을 발표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인스타그램에 "홍길동 김석훈 형 결혼 축하해! 석훈이 형 때문에 친정 교회도 오랜만에 가고. 미선 누나 진영이도 보고"라는 글과 함께 신랑 김석훈과 개그우먼 박미선과 권진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석훈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배우 이상엽은 김석훈과 신부의 뒷모습을 올리며 축하했다.
이상엽은 "데뷔할때 처음 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일일이 챙겨주시고 방송국 곳곳을 소개해주시고 카메라앞에 서는 법도 가르쳐 주셨어요. 첫 세트장 녹화 때 긴장하는 저를 위해 함께 현장으로 나와주셨던, 마음이 지칠때 늘 생각나고 술잔 기울여주시던 저에게는 은인이고 스승이신 김석훈 형님이십니다. 석훈이형이 오늘 결혼을 하십니다. 석훈이형 이제 더 행복해지시길. 석훈이형 이제 더 웃을 일이 많아지시길. 축하드립니다"라며 뜻깊은 감회와 함께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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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