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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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에 심판 보이콧'…코칭스태프 대결 폭소 연발

기사입력 2010.02.07 13:19 / 기사수정 2010.02.07 13:19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이동현 기자] 선수로 깜짝 변신한 감독, 코치의 허슬 플레이가 코트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09~2010 V리그 올스타전 식전행사에서 남자부 코칭스태프로 구성된 K스타와 여자부 코칭스태프로 짜여진 V스타가 9인제 배구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정장 대신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선 신영철 감독(대한항공)과 김상우 감독대행(LIG손해보험), 이성희 감독(GS칼텍스) 등은 현역 시절을 연상케 하는 활력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임도헌 코치(삼성화재)의 스파이크 득점과 신만근 감독(도로공사)의 서브 에이스는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21점제로 진행된 이날 대결에서는 K스타가 V스타를 21-18로 눌렀다.

한편, 이날 주심을 맡은 최천식 인하대 감독은 비디오 판독 결과가 자신의 판정과 다르게 나오자 휘슬을 풀며 '보이콧'을 선언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KBS 김세진 해설위원이 부심을 맡은 가운데 선심으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등장해 행사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임도헌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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