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석훈과 주진모가 오늘(1일) 각자의 연인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김석훈의 결혼 소식은 지난 달 24일 전해졌다.
김석훈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김석훈 씨가 6월 1일,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쌓아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석훈은 평범한 회사에 재직 중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비공개로 진행한다.
특히 김석훈은 열애 소식이 공개되지 않은 채 곧바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놀라움을 함께 안기기도 했다.
김석훈에 이어 주진모도 오늘 민혜연과 결혼한다. 주진모는 이날 제주도 모처에서 10살 연하의 여자친구 민혜연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김석훈과 마찬가지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주진모의 예비 신부는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도 유명한 의사 민혜연이다. 주진모의 예비 신부 민혜연은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의로, MBC '기분 좋은 날'은 물론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앞서 지난 1월 민혜연과의 열애를 인정한 주진모는 이후 4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같은 취미 등을 공유하며 바쁜 와중에도 만남을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김석훈은 지난 1998년 SBS드라마 '홍길동으로 데뷔해 '토마토' '비밀남녀' '행복한여자' '반짝반짝 빛나는' '징비록' 등에 출연하며 필모래피를 쌓았다. '브로드웨이 42번가' '위대한 유산' '킹 앤 아이' 등 뮤지컬과 연극에도 출연했으며, 현재는 SBS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의 스토리텔러로 활약 중이다.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한 주진모는 이후 영화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가비', '친구2'는 물론 드라마 '패션70s', '기황후', '사랑하는 은동아', 지난 달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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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