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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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주니 "BTS와 함께 작업 하고파" [화보]

기사입력 2019.05.31 16:07 / 기사수정 2019.05.31 16:1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화보가 공개됐다.

bnt 측은 31일 레이디스 코드의 케미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그들은 펑키 무드의 콘셉트는 물론, 소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랑스러운 분위기,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이 드는 레드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이디스 코드, 그들만의 케미가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레이디스 코드는 신곡 '피드백'을 소개했다. "'피드백'은 '나쁜여자', '예뻐 예뻐'와 같은 레트로 감성을 2019 버전으로 재해석한 신나고 톡톡 튀는 느낌의 곡이다. 우리의 색과 잘 맞는 곡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디스 코드와 가장 잘 맞는 장르가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초기 앨범의 레트로 콘셉트인 것 같아서 레트로 콘셉트를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정은 '피드백' 활동이 정말 즐겁다고. 그는 "솔로 활동을 하며 멤버들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리허설, 본 방 모두 다 함께 하니까 정말 재미있다. 긴장하고 굳어있는 느낌이 아니라 놀러 가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앨범으로 '나쁜여자'를 꼽았다. 그는 "우리 모두 무표정이 시크하고 무섭다. 나쁜 여자처럼 생겼다. 첫 앨범이기도 하고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이다"고 말했다.

팀에서 각자 맡고 있는 부분에 관해 묻자 애슐리는 섹시함 담당, 주니는 여성 팬을 저격하는 잘생김 담당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정은 재미있는 말을 잘하는 말 담당이라고 전했다. 애교가 가장 많은 멤버를 묻자 주니는 "우리 모두 무뚝뚝한 스타일이다. 그나마 슐리 언니 목소리가 하이톤이라 그런지 애교가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반상회'라고 불리는 모임을 기분에 따라 자주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데뷔 6주년을 맞아 새벽 6시까지 놀았다고. "매일 일찍 잠에 드는 애슐리 역시 6시까지 버텼다"고 웃으며 전했다.

몸매 관리에 관한 질문에 애슐리는 "간헐적 단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16시간 공복 유지 후 하루에 한 두 끼만 먹는다"고 전했다. 소정은 "몸에 좋은 음식으로 몸매와 피부 관리를 한다. 밀가루와 인스턴트, 설탕 등을 피하고 야채 위주로 섭취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애슐리는 타블로를 꼽았다. "가정적이고 똑똑하고 본인 일도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주니는 "배우 유승호가 무쌍이면서 쌍커풀 있는 눈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소정은 "배우 하정우의 연기에 진정성이 느껴져 좋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도 좋다"고 덧붙였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관한 질문에 주니는 SBS '정글의 법칙'을 꼽았다. 특히 나무에 올라 코코넛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소정은 "tvN '신서유기'에 여자가 한 명 출연할 수 있다면 내가 가서 형제처럼 잘 지낼 자신이 있다. 절대 기죽지 않고 잘 할 자신이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애슐리는 "tvN '윤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 활동 계획을 묻자 애슐리는 "제가 DJ로 진행하는 라디오는 물론 개인 유튜브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별히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고 묻자 이효리와 쌈디, 박재범을 꼽았다. 주니는 7월에 KBS 드라마 '저스티스'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그는 "2019년 최소 3개 작품 출연이 목표"라며 언젠가 유승호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전했다. 소정은 뮤지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주니는 함께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BTS를 꼽았다. 방탄소년단의 팬인 것은 물론, 내레이션으로라도 참여하고픈 마음을 전했다. 애슐리는 이효리, 소정은 루피를 꼽아 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레이디스 코드로서 하고 싶은 것을 묻자 세 명 모두 단독 콘서트라고 밝혔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요청하자 "오랜 시간. 정말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셨다. 사실 중간에 걱정이 됐다. 다들 떠나가서 아무도 없을까 봐. 그런데 그 오랜 시간 기다려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공백기만큼 더 열심히 활동해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bnt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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