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왼손잡이 아내'의 이수경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31일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왼손잡이 아내'의 오산하 역으로 열연했던 이수경이 103부 마지막회를 앞두고 정드었던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종영소감으로 달랬다.
이수경은 "2019년의 시작을 '왼손잡이 아내'라는 좋은 작품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데,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오산하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작품을 통해 함께 한 모든 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또 하나 만들어 갈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오산하라는 캐릭터를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경은 '왼손잡이 아내'에서 사랑하는 한 사람만을 지고지순하게 기다리는 순애보부터 불의와 악행 앞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주며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오산하의 모습으로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또 극의 후반에서는 전개를 위해 과감한 스타일 변화와 연기 변신까지 마다하지 않은 이수경의 열정 역시 '왼손잡이 아내'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왼손잡이'가 31일 마지막회만을 앞둔 상황에서, 아직 매듭짓지 못한 사건들 속에서 오산하(이수경 분)가 간절히 바라던 행복을 이루어내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기대를 모은다.
'왼손잡이 아내'는 31일 오후 7시 50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