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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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오늘(30일) 개봉…황금종려상 영광 품고 국내 관객 만남 [무비:타임라인]

기사입력 2019.05.30 17:30 / 기사수정 2019.05.30 16: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오늘(30일) 개봉했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한껏 높아져있는 기대와 화제성 속에 흥행 전망을 밝히는 중이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기생충'은 배우 송강호와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도 함께 주목받아왔다.

4월에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소식으로 궁금증을 높였고, 지난 21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팔레 드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에 첫 공개됐다.

"봉준호 감독 최고의 작품"이라는 호평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전 세계의 호평을 얻는 데 성공한 '기생충'은 25일 폐막식에서는 한국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새 역사를 썼다.

뜨거워진 열기는 국내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칸에서 귀국하는 현장은 실시간으로 뉴스에 생중계되기도 했으며, 봉준호 감독은 담담하게 "한국 관객과의 만남이 더 중요하다"며 30일 국내 개봉을 앞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기생충'에 대한 관심은 사전 예매율 수치로 드러났고, 개봉일인 30일(오후 4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74.6%가 넘는 수치로 53만 여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 개봉 첫 날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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