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안창환 "'쏭삭' 연기 전부터 외국인 오해 많이 받았다" [포인트:톡]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안창환이 남다른 매력을 뽐낸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30일 방송은 ‘고백부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최민수 강주은, 안창환 장희정 부부가 동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쏭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안창환이 아내 장희정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창환은 “조세호에게 예능 조언도 받았다. 성대모사는 어디서도 한 적이 없다. 최초 공개다”라며 타오르는 예능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창환은 오광록, 바비킴, 박영규 성대모사는 물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레디 머큐리’ 라미 말렉 모사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안창환은 안경까지 벗어 던진 채 라미 말렉에 완벽 빙의해 전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아내 장희정이 “이 날만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고 해 안창환의 ‘성대모사 4종 세트’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안창환은 “사실 ‘쏭삭’을 연기하기 전부터 외국인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신혼여행으로 태국을 갔는데, 현지 마트에서 내게 멤버십 카드를 요구했다”며 현지인도 인정한 비주얼임을 강조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한편 이날 장희정은 특별한 러시아 유학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러시아에 연기 유학을 간 적이 있다. 양배추로 김치를 담궈 현지 친구들에게 나눠줬는데 김치 장인으로 입소문이 나 사업도 할 뻔 했다”며 뜻밖의 진로 고민 경험을 털어놔 웃음을 폭발시켰다.

한편 최민수 강주은, 안창환 장희정 부부가 출연하는 '해피투게더4'는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4’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