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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 놀이공원 데이트…홍종현 각성 [종합]

기사입력 2019.05.29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절대그이' 여진구와 방민아가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하며 더 가까워졌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 10회에서는 엄다다(방민아 분)를 위로하는 제로나인(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다다는 곧 시스템이 초기화되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제로나인을 붙잡았다. 제로나인은 종료하지 말라는 엄다다의 말에 함께 엄다다의 집으로 돌아왔다. 제로나인은 "고마워. 종료 안 해서. 나 데리러 와줘서"라고 말했다.

다음날 제로나인은 "오늘부터 1일"이라고 밝혔다. 체험판이 끝나고 정식판이 시작됐으니, 이제부터 연애 시작이라고. 이어 제로나인은 반지를 선물했다. 엄다다의 기분까지 알 수 있는 반지였다. 핑크 라이트는 사랑을 느낄 때 나오는 색이라고. 하지만 엄다다는 "헛소리 좀 하지 말라"라며 제로나인을 밀어냈다.

이후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제로나인과 엄다다. 놀이공원 한쪽에선 마왕준(홍종현)이 프리허그 이벤트를 앞두고 있었다. 이벤트가 끝나고 엄다다와 마왕준은 추억이 있는 벤치 앞에서 마주했다. 마왕준은 "옛날 생각나서 와봤는데, 너도 같은 생각 했나 보네"라며 가려는 엄다다의 손을 붙잡았다가 반지를 보게 됐다.


그때 제로나인이 나타났고, 엄다다는 제로나인의 팔짱을 끼며 "뭔가 오해한 것 같은데 나 여기서 이 사람 기다린 거다"라고 밝혔다. 엄다다는 제로나인과 둘만 남게 되자 "나 괜찮은 척하려고 그쪽 이용한 거다"라며 사과했다. 제로나인은 "그게 왜? 난 여자친구가 이용하라고 만들어진 거다. 언제든지 이용해. 평생"이라고 했다.

엄다다의 지갑을 찾으러 다시 놀이공원으로 간 두 사람. 제로나인 덕분에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제로나인은 엄다다에게 "그동안 많이 외로웠구나. 걱정하지 마. 내가 있는 한 이제 여자친구는 절대 외롭지 않을 거야. 난 절대 변하지 않을 거니까"라고 약속했다.

집에 돌아온 제로나인은 일당을 엄다다에게 건넸다. 엄다다가 돈을 못 받겠다고 하자 제로나인은 "난 이런 거 필요없어. 오로지 여자친구만 있으면 돼"라며 다시 주었다. 이에 엄다다는 반만 받기로 했다. 엄다다가 "귀엽다"라고 하자 제로나인은 "나 안 귀여워 알 거 다 안다고"라며 다가갔다.

한편 마왕준 매니저 여웅(하재숙)은 그동안 마왕준이 협박당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시상식 직전 마왕준은 헤어지지 않으면 엄다다를 죽이겠단 협박을 받은 것. 여웅이 "다다는 알아?"라고 묻자 마왕준은 "잠깐 헤어지고 해결한 다음 만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마왕준은 "엄다다. 나 너 못 보내. 너 다시 찾을 거야"라고 독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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