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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재욱♥박민영, 보육원·동생 기억 찾고 서로에 '위로' [종합]

기사입력 2019.05.29 22:4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과 박민영이 모든 기억을 찾았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15회에서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졌다.

이날 라이언은 생일을 맞이한 성덕미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성덕미가 도착한 곳에는 차시안(정제원)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서 있었다. 

알고 보니 라이언이 차시안에게 준 깜짝 미션이었고, 이에 성덕미는 "나는 이제 소원이 없다"라며 "우리 시안이 네가 선물이야.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덕후"라고 마음속으로 기뻐했다.  

한편 라이언은 성덕미(박민영)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놀이터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던 허윤제(라이언 골드, 김재욱)는 성덕미와 남은기(안보현)를 만나 함께 놀았다. 엄마가 돌아오지 않자 성덕미 엄마 고영숙(김미경)은 허윤제를 잠시 맡았고, 상황이 어려워지자 보육원에 허윤제를 버린 것.

허윤제가 라이언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남은기는 고영숙에게 "이것만 기억해줘 엄마는 좋은 사람이고 그때 그 일은 어쩔 수 없었다는 거. 라이언 관장님이 윤제야"라고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충격을 받은 고영숙은 눈물을 흘렸다.  

라이언은 남은기를 찾아 "어렸을 때 입양되기 전 기억이 조금씨 돌아오는데 내 기억에 덕미씨와 남은기 관장님 그리고 덕미씨 어머니가 계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은기는 성덕미의 동생 성덕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영숙은 성덕미를 불러 모든 사실을 전했다. "저녁만 먹이면 엄마가 와서 데리고 가겠지. 하루만 지나면 엄마가 찾으러 오겠지. 한 달이 지났나. 집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윤제를"라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성덕미는 "아니야 엄마. 아니라고 해줘"라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성덕미 아빠 성근호(맹상훈)는 성덕미에게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성덕미에게 성덕수라는 동생이 있었다는 것. "교통사고 이후로 네가 기억을 못 했어 덕수에 대해서. 네 엄마는 제정신일 수가 없었다. 덕수를 잃었는데 너까지 잃을 수는 없었으니까. 어쩔 수 없었다. 그 상황에 윤제까지"라고 말했다.   

고영숙은 라이언에게 과거 일을 사과했다. 이에 라이언은 "어머니. 한국에서 애인 부모님을 어머니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하더라. 한국에 와서 어머니가 많이 생겼다. 친어머니도 찾고"라며 "그때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나는 정말 낯선 동네에 버려진 아이가 됐을 거다. 감사하다 인사가 너무 늦었지만 그때 나를 보살펴주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라고 위로했다. 

또 라이언은 자신에게 미안해하는 성덕미에게 "7살 윤제한테는 상처였지만 지금에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덕미씨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마라. 좋은 기억 좋은 추억 나한테 많이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성덕미는 "내가 더 많이 사랑하겠다 이제 행복해질 수 있게"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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