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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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급격히 무너진 요키시, LG전 5⅔이닝 4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9.05.29 20: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6회 무너지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요키시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0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이우찬에게 5회까지 2안타에 그쳤다.

1회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이형종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김현수까지 3루수 땅볼 처리해 세 타자로 마쳤다.

2회 선두타자 조셉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고,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오지환에게 2루타, 김민성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 백승현을 3루수 땅볼, 이천웅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후 이형종에게 2루타를 맞았다. 김현수마저 유격수 옆 내야안타로 내보냈지만 조셉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해 1루로 송구했다.

4회 채은성을 삼진,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 돌려세운 후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유강남엥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5회 백승현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후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형종에게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한 후, 이천웅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 3개를 채웠다.

그러나 무실점 행진은 6회 멈췄다. 김현수, 조셉, 채은성에게 연속 3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오지환의 번트로 주자들이 진루했고,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실점했다. 유강남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백승현을 삼진 처리했고, 다시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형종마저 적시타를 날리자 마운드는 김성민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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