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생일축하해' 실검 등장…알고 보니 '아재' 트와이스 팬 탓?

[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29일 '다현생일축하해'라는 문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이는 29일 토스행운퀴즈 홈페이지에 트와이스(twice) 다현의 출생년도를 묻는 퀴즈가 출제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토스행운퀴즈 홈페이지에는 "트와이스 다현의 출생년도는?"이라는 퀴즈가 출제됐으며, 출제자는 "네이버에 '다현생일축하해'를 검색하고 다현의 출생년도 4자리를 입력하세요"라고 적었다.

출제자는 또한 "두부야 많이 좋아한다. 파이팅. 생일 축하해. 아재 원스로부터"라며 자신이 트와이스 다현의 팬임을 인증했다.

이처럼 최근 연예인의 생일 및 데뷔일 등 기념일에 토스 행운 퀴즈를 팬들이 출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토스 행운 퀴즈의 답을 맞추기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는 이가 많아지며, 실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토스 측은 올해 2월부터 토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돈을 상금으로 걸고 퀴즈를 맞춘 사람들에게 행운 상자를 제공하는 '행운 퀴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천원부터 200만원까지 당첨금 총액을 설치하면 토스 이용자가 직접 퀴즈를 생성할 수 있다. 유해한 콘텐츠 홍보에 악용되지 않도록 퀴즈에 욕설·비방·음란 등 유해한 내용이 포함돼 있을 경우 퀴즈가 삭제한다.

한편 해당 퀴즈의 답은 '1998'이다. 휴대전화 번호를 인증한 뒤, 정답을 제출하면 소정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토스 행운 퀴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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