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조세호가 원하는 헤드라인을 말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는 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줄지어 선 악기공방들로 향했다. 두 사람은 현악기 공방에 들어섰다. 이곳의 사장 김병철 씨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현악기를 제작하고 있었다. 김병철 씨는 "20여 년 조금 넘었다. 법무부 쪽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이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씨는 자신이 제작한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 가격을 알렸다. 바이올린은 2천만 원, 첼로는 4천만 원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한 가격대를 갖고 있는 제작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병철 씨는 "악기는 조각품이 아니라 좋은 연주자가 주기적으로 연주하는 것이 좋은 관리다. 전시 중인 유명 악기도 수시로 전문 연주자들이 연주한다"고 말했다.
유재석, 조세호는 김병철 씨에게 "신문에 내 기사가 나간다면 어떤 헤드라인이었으면 좋겠냐"고 묻기도 했다. 조세호는 "저 같은 경우에는 2, 30대가 뽑은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시청자 여러분 밤새 빵빵 터트리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병철 씨는 쉽사리 헤드라인을 정하지 못했고, 유재석과 조세호가 헤드라인을 정해줘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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