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민이 박종진의 지인 이봉규, 김갑수를 만났다.
28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 박종진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박종진은 "이번에 촬영하면서 많이 깨졌다. 대한민국 부모님이면 꼭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예고편 노리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곧바로 박종진, 박민 부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민은 하교 후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민이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은 박종진이었다. 박민은 30분 동안 박종진을 기다렸다.
박종진, 박민은 시험 끝난 기념으로 점심 약속을 했다. 박종진은 본격적으로 작곡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박민에게 "작곡 배우는 거 당장 할 수 있는 거냐. 다음 주부터 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이날 점심은 박종진의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박민은 "걱정했다. 진지한 이야기 할까 봐. 못 낄까 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박종진 부녀가 만난 첫 지인은 시사평론가 이봉규였다. 박민은 이봉규를 만난 뒤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봉규는 "내가 큰아빠야. 용돈 줘야지"라면서 곧바로 지갑에서 5만 원을 꺼내 용돈으로 줬다.
두 번째 지인은 정치평론가 김갑수였다. 박종진은 두 사람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자기 머리 자기가 못 자른다. 자기 자식 자기가 못 가르친다. 분명한 교육철학이 있으신 분들이라서 굉장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민은 이봉규, 김갑수의 첫 느낌에 대해 "왠지 대단한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 같고 진지한 아우라가 나와서 내가 이걸 진지하게 임해야 하는 자세인가 싶더라. 손에 땀이 나는 포스를 풍기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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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