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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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부상 이탈' SK, 대체 선발에 조영우 낙점

기사입력 2019.05.28 17:40 / 기사수정 2019.06.03 01:5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문승원이 이탈한 SK 와이번스가 대체 선발로 조영우를 낙점했다.

문승원은 경기가 없던 지난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25일 창원 NC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문승원은 1회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타구에 왼 종아리를 맞은 것이 화근. 검진 결과 내측 비복근 파열 진단이 나오면서 결국 전열에서 이탈했다.

28일 문학 KT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문승원은 2~3주가 걸릴 것 같다. 뛰다가 파열이 된 것과 맞아서 파열이 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빨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승원이 빠진 자리에는 조영우가 선발 기회를 얻는다. 2015년 FA 정우람의 보상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은 조영우는 상무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고,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올해 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1군에서는 두 차례 등판했고,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바 있다. 

로테이션상 오는 31일 친정팀인 한화 상대로 나서게 된다. 조영우 뒤에는 신인 백승건이 이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염경엽 감독은 "2군에서 기록도 좋았고, 추천을 받았다"고 조영우 선발 낙점 배경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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