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 속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79%(800원) 상승한 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2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익명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다뤘다. '스트레이트'는 목격자의 발언을 근거로 "2014년 태국·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가 방한하자, 서울 강남의 고급한정식 식당에서 열린 YG 주최 모임에 초청됐으며 이 자리에는 양현석 대표를 비롯해 YG 소속 가수 등이 함께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 씨도 동석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25명의 여성이 초대됐으며, 식사를 마친 외국 재력가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을 선택해 숙소로 갔다"고 덧붙였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양현석 대표는 식당과 클럽에 간 사실은 있지만,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 (식사비도) 계산하지 않았다. 어떤 형식의 접대도 없었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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