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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고지용♥허양임 위한 건강식, 이연복·레이먼킴 승리(ft.승재) [종합]

기사입력 2019.05.28 00:07 / 기사수정 2019.05.28 00:1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연복과 레이먼킴이 고지용♥허양임 부부의 선택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고지용♥허양임 부부,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양임은 '부부가 토크쇼 같이 하는 것은 처음인데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홍혜걸은 "저희 오늘 싸우지 않고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지용을 제외한 허양임, 여에스더, 홍혜걸은 모두 의학계 종사자들이었다. 여에스더는 "실물로는 오늘 처음 뵙는데 실물도 예쁘고 화면도 예쁘고 다 예쁘시다"고 허양임을 칭찬했다. 허양임은 "선생님을 방송으로 많이 봬서 만나자마자 손잡고 인사드렸다"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허양임 및 고지용에 대한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온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허양임 선생님은 1980년생이시다. 이화의대 나오셨고 트레이닝은 목동에서 받으셨다. 인제대 백병원에 가셔서 임상 의사를 하고 가정의학과 선생님을 하시는데 연구도 많이 하고 계시더라"며 "고지용 씨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 왔다"고 했다.

허양임은 김태희, 이민정, 수애 등의 연예인 닮은꼴로도 유명했다. 허양임은 "정말 민망하다"고 부끄러워했다. 

허양임은 이날 "사실 제가 (남편의) 탈모가 진행되는 것 같으니까 탈모약을 먹자고 했다. 남자분들이 머리숱에 민감하기도 하고 믿을 건 얼굴인데"라고 말했다.

고지용은 "M자 탈모가 진행되긴 했는데 양반이다. 친구들 선후배 보면 이미 많이 진행됐더라"고 말했다. 이에 허양임은 "숱이 워낙 많다. 잘 때 머리 넘어가는 거 보니까 진행되는 것 같더라. 진행이 되고 나면 잘 치료가 안 되니까 일찍부터 먹기 시작하자고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여에스더와 홍혜걸도 허양임을 도와 "먹으라"고 제안했다.

허양임은 탈모 자가진단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허양임은 "탈모약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며 "치료를 시작하는 게 탈모 생긴 지 7년 이후라고 하더라. 식이요법으로 해결하려다가 때 지나서 오는데 그 이후에는 효과가 미미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뒷머리와 앞머리 굵기 차이가 느껴진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머리카락을 한 뭉치 당겼을 때 10% 이상 빠져나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지용♥허양임 부부 냉장고 속 요리를 이용한 요리 대결도 펼쳐졌다. 첫 번째 대결은 오세득, 이연복 셰프가 나섰다. 대결 주제는 미역과 연어를 이용한 요리로, 오세득은 간장비빔국수를 만들겠다고 했다. 반면 이연복은 미역과 각종 해산물을 이용한 파스타와 돌나물을 이용한 연어 타다키를 만들겠다고 했다.

고지용은 먼저 이연복의 미역 파스타를 맛본 뒤 "미역으로도 이렇게 만들 수 있구나 싶다"고 감탄했다. 허양임은 "면이 있으니까 탄수화물도 있고 채소도 풍부하다. 오메가3까지 있다. 균형 있는 식단"이라고 말했다.

오세득 셰프의 간장비빔국수와 훈제연어도 맛봤다. 오세득은 간장비빔국수에 고추기름과 달걀이 빠졌다고 이실직고 했는데, 고지용은 고추기름을 넣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맛본 뒤 "확실히 들어간 게 완성도가 낫다"고 말했다. 승리는 이연복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대결 주제는 고승재를 위한 초록 채소 요리로, 레이먼킴과 김풍이 나섰다. 이에 앞서 고지용, 허양임 부부의 아들 승재도 등장했다. 레이먼킴은 '레이먼사우르스'라는 요리를 예고하며 "고기와 팬케이크를 겹쳐 공룡 그림 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풍은 '코알라 구할 준비됐나요'라는 요리를 만들겠다면서, 스토리 있는 요리 내용을 설명했다.

레이먼킴의 요리를 먼저 맛본 승재는 그 맛에 '엄지 척'을 내보였다. 반면 김풍 요리에는 "초록 라면 싫어한다"며 거부했다. 고지용이 이후 맛보자 "입맛에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건강식으로 느껴진다"고 했다. 승재는 레이먼킴의 요리를 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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