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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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2.5% "아사다 마오를 응원한다"

기사입력 2010.02.03 11:12 / 기사수정 2010.02.03 11:1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오는 12일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김연아를 비롯해 쇼트트랙 대표팀에게 금메달을 기대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또한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일본의 경제지인 비즈마코토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관심이 있습니까? 응원하고 싶은 선수는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밴쿠버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했다.

설문에 응한 일본인 중 61.2%는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고, 이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높았다. 특히 50대 여성의 74.8%는 '관심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에게 이유를 물으면 '올림픽을 좋아하기 때문에'가 49%로 가장 많았고, '일본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가 40.1%로 뒤를 이었다. '좋아하는 경기가 있으니까'가 36%,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가 34.8%로 그 뒤를 이었다.

밴쿠버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경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피겨 스케이팅'이 77.4%로 한국과 마찬가지로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스키점프'가 46.2%로 그 뒤를 이었고, 금메달을 노리는 스피드 스케이팅이 44.2%를 기록하며 겨울 인기 종목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응원하고 싶은 선수는 단연 '아사다 마오'로 62.5%의 지지를 얻었고, 모글 스키에 출전하는 카미무라 아이코가 39%로 2위를 차지했다. 남녀 모두 1위는 아사다 마오였지만, 남자 2위는 카미무라 아키코, 여자 2위는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다카하시 다이스케로 그 순위가 갈렸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에서 실시됐으며 대상은 15~69세의 남녀 1000명으로 조사 기간은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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