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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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국민 여러분', 대국민 사기극 엔딩 예측도 [포인트:신]

기사입력 2019.05.27 14:07 / 기사수정 2019.05.27 14:15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의 이야기가 어떻게 끝을 맺을지 관심을 모은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국회의원 양정국(최시원 분)은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를 막기로 결심하면서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와 맞서기로 했다. 지난 31, 32회의 엔딩에서 구치소에 갇혀있던 박후자가 풀려났고, 미영(이유영)의 친오빠나 다름 없는 한상진(태인호)은 정국이 비리를 폭로할 수 있도록 도움은 줬지만 정국의 정체를 알고 있어 '국민 여러분!'의 결말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정국은 국회의원 당선 후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고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 법안만 통과시키고 조용히 사라지면 된다"라는 박후자와 대립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정국은 민원처리와 청문회에서 비리 폭로하기 등 대부업 이자제한법 역시 폐지하면 안 된다고 판단, 박후자와의 동맹이 끝났음을 암시했다. 정국은 김주명(김의성)의 도움을 받아 대부업 이자제한법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또한 상진의 도움을 받은 정국의 비리 폭로로 궁지에 몰린 김남화(김민재)가 김주명의 과거 비리를 물고 늘어졌고, 결국 카메라 앞에 선 김주명은 정국의 과거를 폭로하는 대신 자신과 김남화의 비리를 낱낱이 밝혔다.

김주명이 의리를 지키면서 정국이 사기꾼이라는 비밀은 지켜졌지만, 정국으로서는 강력한 아군을 잃게 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구치소에 수감됐던 박후자가 돌아온 것이 예고되면서 박후자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정국의 사기꾼 과거는 국민 여러분과 미영 앞에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국민 여러분!'은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제공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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