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2 17:21 / 기사수정 2010.02.02 17:21
- 생각하는 전시, 보여지는 전시, 소통하는 전시, 열어보는 전시
세오 갤러리가 2010년 첫 전시인 안성희, 이윤미, 황성준 작가를 선정하여 "접속지대-우리는 전시(준비)중입니다"展을 개최한다.
오는 2월 4일부터 약 1년간 연결되어 12월에 완성되는 전시이며, 이전과 전혀 다른 전시 형태로 펼쳐진다.
우선, 2월에서 4월까지 3명의 작가는 "접속지대-우리는 전시(준비)중입니다"를 공동으로 전시관 전관을 사용하여 보여주며 6월, 9월, 11월에는 이 세 작가 각각의 개인초대전의 사전 프리뷰전으로 개념, 지금까지의 작업내용, 개인전을 통해 보여줄 작품에 관한 스케치나 사전 작업으로 하나의 전시로 과거, 현재, 미래의 작업방향까지를 세세하게 보여준다.
12월경에는 이러한 모든 일련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 한 권의 완성된 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며 이 책은 일반 도록보다는 일련의 전시와 작업에 관한 교과서가 될 수 있다.
이런 방식은 기획자와 작가, 작가와 작가, 작가와 갤러리 간의 지속적인 토론과 협의로 최상의 작업과 전시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는 작가와 관객, 전시와 관객, 작가와 비평가, 작가와 애호가, 관객의 연령층에 따른 섬세한 접근방식을 새롭게 시도하는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온전한 소통방식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수차례의 활발한 토론 속에 이루어진 이야기들, 시공간을 뛰어넘는 세계, 보이는 혹은 보이지 않는 세계, 시공간을 넘어선 레이어의 중첩된 표현, 작품의 중간과정들, 혹은 버려졌지만 꼭 거쳐야만 했던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작가의 세계에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고 아티스트를 꿈꾸는 자들에게는 진정한 작가의 길이 무엇인지 알고 느끼게 해 주는 소통의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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