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최시원X이유영, 완벽한 부부 케미로 인생캐 탄생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국민 여러분!'의 수상한 부부 최시원과 이유영의 활약이 눈부시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과 열혈 경찰 김미영으로 분해 지난 9주간 완벽한 활약을 보여줬던 최시원과 이유영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코믹과 로맨스 그리고 사기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유연하게 오가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베테랑 사기꾼이었던 양정국이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한 미영과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하지만 신혼여행을 떠나던 길에서 그가 경찰이라는 사시을 알게 됐다. 성실한 남편과 베테랑 사기꾼을 오가며 이중생활을 하던 중, 박후자(김민정 분)에 의해 국회의원까지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민들을 지켜주는 정치인으로서 통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쉴 새 없이 전개되는 '국민 여러분!'의 모든 순간에는 양정국의 싱크러율 100%연기가 있었다. 비상한 머리와 재치를 지닌 사기꾼과 정치에 대한 아무것도 모르기에 어딘가 어수룩한 국회의원 캐릭터를 물 흐르듯 자연스레 오가며 완벽하게 소화한 것. 지난 9주간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일등공신으로 마지막까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김미영도 능력 있는 형사로 다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능범죄수사팀을 이끄는 팀장으로서의 노련함과 조직폭력배도 한방에 때려잡는 모습 등이 새로운 걸크러시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이다. 반전 매력으로 정국과의 로맨스에서는 애교 많고 사랑스럽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강단 있는 아내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최시원과 이유영은 완벽한 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인생캐릭터를 탄생시켜 앞으로 남은 전개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국민 여러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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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