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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1km/h' 롯데 서준원, LG전 3⅓이닝 4실점 교체

기사입력 2019.05.26 15: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선발 데뷔전에서 3⅓이닝 4실점 후 교체됐다.

서준원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9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총 8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3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1km/h였다.

1회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박용택,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채은성에게 안타, 이형종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가 됐으나 오지환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2회 김민성을 2루수 땅볼, 유강남을 우익수 뜬공, 박지규를 삼진 돌려세워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이천웅, 박용택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낸 후 김현수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후 이형종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내줬다. 오지환,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첫 실점했다. 유강남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2실점한 후 김건국과 교체됐다. 김건국이 대타 조셉에게 안타를 맞아 김민성이 득점했고, 박용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유강남마저 홈을 밟으며 자책점은 4점으로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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