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8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97호 홈런을 터뜨렸다. 아시아 선수 최초 200홈런까지는 단 3개가 남았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7리에서 3할로 올랐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의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이자 개인 통산 197호 홈런.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기록,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2-3으로 끌려가던 7회 유겨수 실책으로 출루해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4-3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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