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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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맨' 태런 에저튼 "韓 세 번째 방문, 제일 따뜻하게 환영받아" (연중)

기사입력 2019.05.24 22:0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태런 에저튼이 여전한 한국사랑을 전했다.

24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로켓맨'을 위해 내한한 태런 에저튼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세 번째 내한에 대해 "한국인들은 정말 따뜻하고 친절하다. 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게 환영 받는 곳"이라며 애정을 전했다.

영화 '로켓맨'에서 엘튼 존을 연기하는 그는 천재적인 음악성을 선보인다. 영화 속 화려한 의상에 대해 태런 에저튼은 "엘튼의 의상들이 환상적이고 수준 높다는 게 핵심이다. 풍부한 색감으로 생동감도 넘친다"라고 극찬했다.

제72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에도 올랐던 태런 에저튼. 특히 그는 엘튼 존의 신발을 묶어주며 화제가 됐다.

이에 태런 에저튼은 "걱정이 됐다. 엘튼 존이 나이가 많은데 넘어지기라도 한다면"이라며 "신발끝이 풀린 걸 보고 묶어드렸다"고 밝히며 전혀 이슈가 될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칸 영화제에서 '로켓맨' 완성작을 봤다는 그는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상영 직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는 태런 에저튼은 엘튼 존과 호흡에 대해 "환상적이었다. 두 번의 듀엣 기회가 있었는데, 처음엔 긴장했다"라고 설명하면서도 "두 번째 무대에선 긴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 치킨을 사랑한다는 그는 "아직 못 먹었다. 누가 사줬으면 했는데 아무도 사주지 않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연예가중계'의 닭강정 선물에 기뻐했다.

그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연예가중계'가 3번째 출연인데, 4번째 출연에도 나오겠다"라고 자신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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