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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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 공백→파격 귀환"…김예림도 Lim Kim도 '올라잇'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5.24 18: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김예림이 Lim Kim으로 3년의 공백을 딛고 귀환했다. 

24일 김예림(Lim Kim)은 신곡 'SAL-KI'를 공개하고 자신의 귀환을 알렸다. 

김예림의 신곡은 지난 2015년 12월 발매한 싱글 'Stay Ever'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그야말로 기나긴 공백기였다.

긴 공백기 끝에 김예림이 직접 작사해 내놓는 곡 'SAL-KI'에서는 앞선 김예림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놀랄 것으로 보인다. 강한 어조의 가사는 물론이고 사운드, 비주얼 등 모든 것이 김예림의 '선전포고' 처럼 느껴진다. 긴 공백 끝에 내린 김예림의 '결론'에 많은 이들도 놀라면서도 한목소리로 응원에 나섰다. 

김예림이 처음 주목받은 것은 Mnet '슈퍼스타K3'에서다. 도대윤과 함께 투개월을 결성해 주목받는데 성공한 김예림은 방송 종영 후 미스틱에 둥지를 틀고 윤종신의 진두지휘 아래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예림은 특유의 보이스와 분위기로 첫 곡 'All Right'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후 몇 차례 더 미니 앨범, 정규 앨범 및 싱글들을 쏟아냈다. 윤종신 외에도 이상순, 페퍼톤스, 스윙스, 이규호 등 여러 뮤지션들이 김예림을 위해 나섰었다. 

이후 미스틱과 전속계약을 종료하면서 김예림의 소식을 듣기란 쉽지 않았다. 커버 영상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 마저도 금방 중단됐고, SNS 게시물들이 모두 사라지기도 하면서 김예림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드러내는 이들도 상당했다. 

'김예림표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에 이번 선택은 다소 놀랍지만 반갑다. 김예림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기에 신선하다. 김예림과 Lim Kim 어느 쪽이어도 좋지 아니한가.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예림 페이스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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