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2 08:05 / 기사수정 2010.02.02 08:05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기자] 하이버니언이 두 경기 연속 추가시간에 터진 '버저비터'로 극적인 승부를 보았다.
글라스고 레인저스는 홈에서 폴커크를 3-0으로 완파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펼쳤고, 셀틱은 정말 힘들게 리그 하위권 해밀턴 아케데미컬을 상대로 교체투입 된 모르텐 라스무센의 데뷔골로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킬마녹은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하고 후반전이 시작된 또 다시 골을 넣으며 3-3까지 따라갔고, 후반 20분에는 크레이그 브라이슨의 발리슛이 작렬하며 놀랍게도 4-3으로 역전을 이룬다. 하지만, 킬마녹은 페널티킥을 던디에 제공했고 존 달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4-4무승부를 이뤄냈다.
레인저스 3-0 폴커크
리그 선두 레인저스가 홈에서 리그 꼴지 폴커크를 제압하고 셀틱과의 승점을 10점차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 최고의 수훈 선수는 스티븐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전반 18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어진 프리킥을 골대 좌측 상단으로 향하는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도 존 플렉과 스티븐 휘테이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몇 주간 셀틱과 마더웰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폴커크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이변을 연출하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세인트 존스턴 1-0 하츠
케니 드차르의 시즌 첫 리그 골이 새 감독이 부임하며 승리를 희망했던 하츠에 세인트 존스턴이 1-0으로 승리하였다. 경기는 하츠가 높은 볼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오히려 위협적인 모습은 세인트 존스턴에서 나왔다.
그리고 후반 6분, 좌측에서 날아온 대니 그레인거의 땅볼 크로스를 드차르가 방향만 바꾸며 세인트 존스턴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1998년 하츠에게 스코티쉬 컵 트로피를 가져다준 짐 제프리스는 부임 첫 승을 다음 경기로 기약하게 되었다.
- ESPN 싸커넷 선정 'SPL Team of the week'
GK
존 루디(마더웰)
DF
브라이언 이스턴(해밀턴),
크레이그 브라이슨(킬마녹),
대니 그레인거(세인트 존스턴)
MF
리암 밀러(하이버니언)
스티븐 데이비스(레인저스)
랑드리 은구에모(셀틱)
짐 오브라이언(마더웰)
FW
존 서튼(마더웰)
모르텐 라스무센(셀틱)
존 플렉(레인저스)
[라스무센의 결승골 ⓒ SPL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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