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K팝을 알리는데 보탬이 돼서 영광스럽다."
그룹 NCT 127(쟈니, 해찬, 마크, 재현, 태용, 유타, 태일, 정우, 도영)의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엔시티 #127 위 아 슈퍼휴먼)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NCT 127은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NEO CITY – The Origin'에 돌입, 현재까지 뉴저지, 애트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시카고,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밴쿠버, 멕시코시티, 오사카, 히로시마, 이시카와, 훗카이도,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등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으며 향후 태국, 러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에서도 대규모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유타는 컴백 소감에 대해 "새 앨범을 시작했고, 20개 도시 29회 공연을 했다. 앞으로도 많은 도시를 다닐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CT 127은 투어와 함께 ABC '굿모닝 아메리카', '스트라한&사라',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FOX5 '굿데이 뉴욕' 등 미국 주요 방송에 잇달아 출연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리고 오는 31일과 6월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 아이하트라디오가 주관하는 대형 뮤직콘서트 '서머 킥 오프 콘서트'와 '와즈마타즈'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태일은 미국 예능에 출연한 것에 대해 "'굿모닝 아메리카'와 '코든쇼'에 출연했는데 '코든쇼'에서 무대를 처음으로 보여드렸는데 카메라를 잘 잡아주셨다고 생각하고 우리도 후회없이 했다고 생각해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영은 "미국 예능에 나간다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출연 자체만으로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 안 통해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말이 안 통해도 즐길 수 있구나를 느껴서 앞으로도 많은 예능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태일은 "이번 투어가 영어를 피부로 느끼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마크나 쟈니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물어볼 수 있는 환경이고 이 친구들도 기분좋게 답해줘서 환경이 좋은 기회라 생각해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영어가 조금 늘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태용은 "K팝을 알리는데 보탬이 돼서 영광스럽고 크게 성장시킨다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프로모션이나 팬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니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CT 127의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Superhuman'은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컴플렉스트로(Complextro) 장르의 곡으로,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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