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NCT 127이 소속사 선배 그룹 엑소의 빈자리를 대신해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룹 NCT 127(쟈니, 해찬, 마크, 재현, 태용, 유타, 태일, 정우, 도영)의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엔시티 #127 위 아 슈퍼휴먼)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NCT 127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Superhuman(슈퍼휴먼)'은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컴플렉스트로(Complextro) 장르의 곡으로,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슈퍼휴먼'은 이전에 발표했던 곡들보다 조금 더 대중적인 음악 요소를 담고 있다. NCT 127은 타이틀곡 '슈퍼휴먼'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에 대해 "좋았다. 신나는 곡이고 우리가 해왔던 색깔이 아닌 다른 색깔이라 멤버들 전체적으로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NCT 127은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NEO CITY – The Origin'에 돌입,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으며 향후 태국, 러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에서도 대규모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나 23일 저녁 귀국해 24일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뮤직뱅크' 무대까지 오르며 숨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특히 NCT 127은 시우민을 시작으로 군입대를 앞두며 완전체 활동이 어려워진 엑소의 빈자리를 채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 혹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도영은 "부담감이라기 보다 지금까지 해왔던 우리의 음악을 앞으로 더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 모습들을 팬들이 더 많이 좋아해주시리라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 도영은 "우리는 빨리 성장한 것이 아닌 나름 열심히 활동했고, 그 안에서 팬들이 생겼다. 단기간 성장이라기 보다 오랜 기간의 과정들이 팬들에게 보여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NCT 127의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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