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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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방민아, 여진구 붙잡았다 "시스템 종료 하지마" [종합]

기사입력 2019.05.23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절대그이' 방민아가 여진구를 붙잡았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 8회에서는 인천항으로 도망친 제로나인(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보원(최성원)이 약속한 일주일의 시간이 끝났다. 남보원은 제로나인을 데려갔고, 엄다다(방민아)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작별인사를 했다. 남보원과 가던 제로나인은 차에 위치추적기가 달려있는 걸 알아냈다.

황인혁(권현상)이 남보원을 배신하고 고지석(공정환)을 도운 것. 남보원, 제로나인은 차를 버리고 달아났고, 황인혁, 고지석은 두 사람을 뒤쫓았다. 남보원은 자신이 제로나인인 척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남보원은 도망치다 사고를 당했고, 제로나인은 인천항에서 홀로 기다렸다.

그런 가운데 엄다다는 소품팀 대신 소품을 반납하러 갔다. 그곳에서 마왕준의 인터뷰가 예정이었고, 마왕준은 스토커가 혹시 여자친구 아니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여자친구 없다. 연애 그딴 거 왜 하냐. 방해된다. 혼자가 좋다"라고 밝혔다. 엄다다는 또다시 상처를 받았다.

집에 돌아온 엄다다는 제로나인의 빈자리를 느꼈다. 그때 남보원에게 문자가 왔다. 홀로 인천항에 있는 제로나인이 위험하다는 것. 엄다다는 바로 제로나인을 찾으러 갔고, 엄다다는 "괜찮은 거 맞냐. 아무 일 없었냐"라고 걱정했다. 엄다다가 뭐하고 있었냐고 묻자 제로나인은 엄다다가 준 스티커를 줍고 있었다고 했다. 엄다다가 "이게 뭐라고"라고 하자 제로나인은 "이건 소중한 거야. 여자친구가 날 인정해준 거니까"라고 밝혔다.

제로나인은 "오늘 12시가 지나면 체험판이 종료돼. 곧 시스템이 초기화될 거고, 여자친구에 대한 기억도 사라질 거야. 어떻게 할까. 이대로 시스템을 종료할까, 아니면 계속 이어갈까"라고 말했다. 엄다다는 "미안해요"라며 "난 지금 나 하나 챙기기도 벅차다. 그리고 그쪽이 나보다 더 좋은 사람한테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때 엄다다의 우산이 날아갔고, 제로나인은 다가와서 엄다다에게 우산을 씌워주었다. 엄다다는 "종료 하지마"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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