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31 16:05 / 기사수정 2010.01.31 16:05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주희정이 올스타전 사상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을 작성했다.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Jump! 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T&G) 선발로 나온 주희정은 30분간 코트를 누비며 무려 1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존 기록은 주희정 자신이 2007~2008 올스타전에서 기록한 16개였다.
주희정은 1쿼터에만 10개의 어시스트 패스를 성공시켜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부문 기존 기록은 주희정 자신이 2005~2006 올스타전 2쿼터에 기록한 7개였다. 강동희 동부 감독도 선수 시절 1997~1998 올스타전에 참가해 3쿼터에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주희정은 어시스트 개수를 의식한 듯 초반부터 자신의 득점보다는 동료 선수들의 득점을 돕는 데 주력했다. 경기 시작 직후 이승준의 덩크슛을 두 차례나 어시스트한 주희정은 이후에도 날카로운 패스를 거푸 성공시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주희정은 2쿼터 도중 열린 동아오츠카 사랑의 하프라인 슛 이벤트에서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골을 성공시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사진 = 주희정 ⓒ 엑스포츠뉴스 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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