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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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이 말하는 #닥터프리즈너 #SKY캐슬 #윤세아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19.05.22 14:20 / 기사수정 2019.05.22 14: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병철이 첫 주연작 '닥터 프리즈너'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SKY 캐슬'에 이어 또 한번 흥행작에 출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병철은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주인공 나이제(남궁민 분)와 대립하는 악인 선민식을 연기했다. 후반에는 이재준(최원영 분)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면, 초반은 이를 선민식이 책임졌다. 김병철은 그런 선민식을 잘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김병철은 '닥터 프리즈너'를 마친 소감을 묻자 "주연이라고 부를 수 있는 첫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제 작업이 큰 문제없이 끝난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또 15.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 여태까지 했던 작품 중에 가장 사건이 많은 작품이었다. 이걸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더라"면서도 "막상 만나보니 흥미를 자극하는 그런 지점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JTBC 'SKY 캐슬'에 이어 2연속 흥행이다. 김병철은 지난 2월 종영한 'SKY 캐슬'에서 자녀들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아빠이자 교수 차민혁을 연기했다. 좋은 성적을 연달아 거뒀으니 다음 작품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밖에. 

이에 김병철은 "부담이라기보다는 다음 작품도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여러 가지 상황의 결과로 그런 게 나오는 거다. 좋은 조합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다음 작품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확실히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SKY 캐슬'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윤세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윤세아와 김병철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주변 배우들이 두 사람을 몰아간 것. 이에 대해 김병철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 '그렇지 않고 동료다. 좋아하는 친구고, 동생이다'고 얘기를 해도 펴집이 된다. 흥미로운 지점이긴 하니까"라며 "윤세아 씨가 워낙 털털하고 좋은 분이다. 신경을 많이 쓰고 그런 것 같지는 않다"고 윤세아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로맨스 연기, 연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로맨스 연기에 대한 생각이 없느냔 물음에 단박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읊자면 한참 걸리는 배우들과 다양한 상황을 표현해보고 싶다. 인간 생활에서 사랑이라는 게 중요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가 아닌 인간 김병철의 '사랑'은 어떤 상황일까. 40대 중반의 나이에 솔로인 상황. 그는 "(사랑을) 챙기고 싶다. 사귀고 있거나 이런 분은 없다"고 말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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