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동욱이 전국환의 비리창고를 알았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7, 28회에서는 조진갑(김동욱 분)이 양인태(전국환)의 비리창고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갑은 선강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차기 대권주자인 양인태가 선강의 실소유주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움직였다.
천덕구(김경남)은 조진갑을 도와 선강의 비리장부를 확보하고자 구대길(오대환)의 차에 위치 추적기를 달아 놨다.
하지만 황두식(안상우)이 구대길에게 위치 추적기에 대한 정보를 흘렸다. 조진갑은 선강의 비리장부를 든 구대길을 놓치고 말았다.
천덕구는 황두식이 뒤통수를 친 사실에 분노했다. 조진갑은 황두식을 찾아가 다시는 내부 정보를 빼돌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조진갑은 핵심 증거물을 놓친 상황에서 본청 감찰반의 암행 감찰까지 시작되자 절망했다. 우도하(류덕환)가 본청 감찰반의 자문 변호사로 등장해 조진갑과 대립각을 세웠다.
조진갑이 힘들어 하던 순간 의외의 인물이 나타나 조진갑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동안 명성 쪽에 서서 조진갑과 갈등을 빚던 황두식이었다.
황두식은 조진갑에게 "선강 비리장부 상도 빌딩에 있다. 스모킹건이 필요했다. 자기들끼리는 저수지라 부르더라. 상도빌딩 지하 저수지 거길 쳐야 된다"고 말했다.
조진갑은 생각지도 못한 황두식의 지원사격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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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