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주역들이 칸국제영화제 현장을 찾은 일상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CJ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현지에서 사진이 도착했습니. 우리 '기생충' 배우들 멋쁨(멋지고 예쁨) 모먼트 보고 가세요(ft. 칸영화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와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이 칸의 거리에서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두 가장 기택과 박사장으로 등장하는 송강호와 이선균의 투샷도 눈에 띈다. 기택의 아들과 딸인 기우와 기정 역을 맡은 최우식과 박소담도 실제 남매같은 조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날 오후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10시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되며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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