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건후, 레모네이드 먹고 옹알이 폭발...최고의 1분 '17.8%'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동 시간대 1위 기록을 이어갔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KBS 2TV '슈돌' 278회 '벚꽃 엔딩(anding)' 편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2부 1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하며 일요일 저녁 대표 예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쉬운 작별과 반가운 만남이 있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등장해 많은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던 범준 아빠와 조아-하다 남매의 굿바이 인사와 함께 뮤지컬 배우 김다현네의 이든-이빛-이플 삼남매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 것.

이런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사랑스러운 가족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가 차지했다. '나은DAY'를 맞아 나은이를 위한 하루를 기획한 주호 아빠는 과자집부터 라푼젤 의상, 루프탑 카페까지 나은이를 위한 하루를 선사했다.

나푼젤이 된 나은이에게 딱 어울리는 동화 같은 풍경의 루프탑 카페에서 세 가족은 각자 취향에 맞는 빵과 음료로 힐링을 즐겼다. 이 과정에서 나은이는 아빠의 에스프레소와 자신이 마시고 싶은 레모네이드를 직접 주문하며 똑순이 면모를 뽐냈다.

주문한 음료가 도착하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음료를 즐기던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이때 건후는 나은이가 먹던 레모네이드를 한 모금 마셨고, 짜릿한 맛에 1년 전 처음 느껴봤던 레몬의 맛을 떠올리며 옹알이를 폭발시켰다. 과즙미를 뽐낸 건후의 모습은 순간 17.8%(수도권)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빠가 만들어준 '나은DAY'를 즐기며 사랑스러움이 폭발했던 건나블리 남매. 매주 봐도 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있기에 '슈돌'의 1위 행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