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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숲세권은 처음이지? 김숙 반한 북한산 둘레길 주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20 06:40 / 기사수정 2019.05.20 01:2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숙 김광규의 북한산 둘레길 주택이 숲세권을 희망한 의뢰인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덕팀과 복팀의 팀장 김숙과 박나래가 숲세권 집 구하기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의뢰인은 다섯살과 4개월 남매를 둔 젊은 부부였다. 아내는 서초동에서 법원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었고, 남편은 목수 일을 잠시 그만 두고 육아대디 생활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숲세권, 층간 소음 걱정이 없는 집, 직장까지 70분 내외의 거리를 조건으로 꼽았다. 대출을 포함한 최대 전세가는 1억8천만원이었다. 

남편은 "지금 수락산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 첫째 아들이 숲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둘째 딸과도 숲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고, 아내는 "아이가 숲에서 놀며 사회성 키우게 됐다. 저희가 희생하더라도 숲세권에서 아이를 기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덕팀의 김숙과 김광규는 서울에 위치한 집들을 소개했다. 전세가 1억8천만원의 1호집은 솔밭공원 민트하우스로 솔밭공원 역 1분 거리에 위치한 신축 건물이었다. 역과 가깝고 새 집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집이 작고 수납할 붙박이장이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목됐다. 

2호집은 북한산 둘레길 1분 주택이었다. 둘레길 입구에서 느린 걸음으로 걸어도 1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집이었다. 1층이 카페라 아이들도 뛰어놀 수 있었고 무엇보다 지하에 집주인이 마련한 소극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가격 또한 1억 3천만원으로 저렴했다.

3호집은 북서울 꿈의 숲 주택. 넓은 집이 장점으로 꼽혔지만 구옥이라는 점, 1층에 집주인이 살아 층간소음이 부담스럽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복팀의 박나래 황보라의 2호집 미니마당 단독주택 또한 위치는 좋지만 34년된 오래된 구옥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지목됐다. 

덕팀이 북한산 둘레길 주택을 선택한 가운데 복팀은 용인에 위치한 숲속마을 상가주택을 골랐다. 호수공원과 수목공원을 양쪽에 낀 더블 숲세권이었고, 층간소음의 걱정도 없었다. 막상막하의 대결에서 의뢰인의 최종 선택은 북한산 둘레길 주택이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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