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송지효가 파괴지왕으로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하하가 담보 미션에 성공했다.
이날 국내 팬미팅을 개최하는 '런닝맨'.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과의 대결에서 승리해야 원하는 단체 댄스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만약 멤버들이 패한다면 얼반 댄스, 아크로바틱 댄스, 마임 댄스, 덥스텝 등을 해야 한다고.
1번 정류장은 '이심점심'으로, 한 명만 먼저 나오라는 말에 이광수가 먼저 나갔다. 왜 이광수를 먼저 내보냐는 말에 김종국은 "제가 항상 망하니까 망하더라도 초장에 망하는 게 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내리는 멤버가 어느 발로 내릴지 맞히는 미션이었다. 이광수, 하하는 맞힌 상태. 차에 있던 송지효는 멤버들의 반응을 보고 어떤 미션인지 추측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갑자기 양발로 착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비난하자 송지효는 멤버들의 답을 피하는 건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6번 정류장은 밥차로, 멤버들 모두 장난감 기차에 구슬을 넣는 미션이었다. 어렵게 재도전의 기회를 얻은 멤버들. 이광수, 양세찬 성공에 이어 도전한 송지효는 또 실패했다. 김종국은 "오늘 완전 파괴지왕이다"라며 놀렸고, 이광수는 "김치찌개 떴는데 상을 엎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지효의 활약은 8번 정류장에서도 계속됐다. 멤버 모두가 물풍선을 주고받아야 하는 미션. 송지효는 양세찬에게 물풍선을 던졌지만 물풍선이 터졌고, 양세찬은 "그냥 바가지로 물을 뿌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다행히 이후 도전에선 성공, 멤버들은 원하는 단체 무대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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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