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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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리그 최초 파라과이 출신 오르티고사 영입

기사입력 2010.01.28 11:14 / 기사수정 2010.01.28 11:1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울산현대가 파라과이 출신의 호세 마리아 오르티고사 오르티스(23, Jose Maria Ortigoza Ortiz)를 1년간 임대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K-리그에서 뛰는 파라과이 출신 1호 선수가 된 오르티고사는 파라과이 23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되어 멕시코, 과테말라, 볼리비아 등과 친선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성인 대표팀에서도 그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4년부터 파라과이 솔 데 아메리카(Sol de Amerlca)유소년 클럽에서 성장한 오르티고사는 2007년 솔 데 아메리카와 정식 계약을 맺고 그 해 프로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2시즌 동안 90경기에 출전해 28골을 성공시키는 등 높은 득점력을 보였다.

이어 2009년에는 브라질 1부 리그 팔메이라스(Palmeiras)클럽에 임대되어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45경기 출전 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공격감각을 보이고 있다. 팔메이라스 클럽은 브라질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힐 만큼 최고의 명문클럽으로 6회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컵대회 우승, 1회의 남미컵 우승을 경험한 클럽이다.

오르티고사는 "울산에 온 것을 굉장히 만족하고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돕겠다"며 입단소감을 밝혔고 28일 오후부터 훈련에 합류한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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