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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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미나♥류필립 "나이차 모르고 만나…두달만에 입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18 06:30 / 기사수정 2019.05.18 00: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와 류필립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가 새 가족으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17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 차를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한 커플. 두 사람은 녹화 중에도 손을 꼭 잡고 애정을 표현했다. "남편이 20대로 보인다", "여보가 20대로 보이는데.."라는 말로 서로의 동안 비주얼을 칭찬해주기도 했다. 

그런 이들을 지켜보던 백일섭은 "누가 먼저 꼬셨는고?"라고 물었다. 이에 미나는 "제 나이에 먼저 그러는 건 안 되는 거잖아요. 저는 관심이 없다. 연하분께서 저에게 관심을 주면 '감사합니다'하는 거다"고 말했다. 

류필립도 자신이 먼저 미나에게 다가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미나 씨인 줄 몰랐다. 월드컵 가수, 나이 몰랐다. 옆에서 다들 대선배라고 했는데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미나의 나이를 처음엔 알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은 어땠을까. 류필립은 "군대 가기 전이었다. 힘들고 외로울 때였는데 군대 가기 전에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에 미나는 "데이트 신청해놓고 두 달 만에 군대를 간다고 해서 조금 그랬다"는 말을 덧붙였다. 

연애 시작 2개월 만에 고무신이 된 미나. 하지만 이들은 장거리 연애를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했다. 류필립은 "나이 차가 많아도 여자는 여자다. 연애는 똑같다"며 미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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