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해진이 차승원 속이기에 실패했다.
17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손님이 오지 않는 영업 9일차, 차승원과 배정남을 속이는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박과장에게 "너랑 나랑 손님 오는 것처럼"이라며 장난을 제안했다. 그리곤 "네가 외국인인 것처럼, 아니면 한국 사람으로 하든지"라며 작전을 짰다.
작전 짜기를 마친 유해진은 박과장에게 "일행 있으시냐"며 자연스럽게 질문을 이어갔다. 주방에서 이를 들은 차승원은 "오는 거 아냐?"라며 손님이 온다고 믿었다. 그런데 이내 차승원의 "박과장"이라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알고 보니 배정남이 의자 위로 올라가 창밖 상황을 봤던 것. 배정남은 손님이 온다고 생각한 차승원에게 "박과장님이랑 장난치고 있네요. 뒤에 박과장이 걸어오고 있어요"라고 보고해 웃음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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