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안현모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서는 통시통역사이자 겸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안현모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행사의 통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저도 하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다. 영화가 얼마나 팬이 많은지 알기 때문에 잘못 진행해서 누가될까봐 긴장하고 잠도 못잤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저답지 않게 행동을 했던 것 같다. 머릿 속에는 이 말을 생각했는데 다른 말이 나왔다. 행사장 자체가 많이 흥분되고 그랬다. 지나고 나서 이불킥도 하고 '왜 이런 말을 했지 후회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안현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배우분들이 친절하게 해주셨다. 그 분들의 눈에 제가 긴장한게 보였던 것 같다.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시고 끝나고 악수를 해주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제가 부족하지만 더 노력해서 부합되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집에 와서 많이 했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