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7 17:21 / 기사수정 2010.01.27 17:21
[엑스포츠뉴스=장충,이동현 기자] 인천 흥국생명의 '꽃사슴' 황연주(라이트, 177cm)가 V리그 여자부 최초로 통산 후위 공격 700득점을 달성했다.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황연주는 1세트 15-15 동점 상황에서 오른쪽 후위 공격을 시도해 터치 아웃시켰다.
V리그 통산 134경기만에 416번째 백어택으로 700점째를 올리는 순간이었다. V리그 여자부에는 2007~2008 시즌까지 2점 백어택 제도가 적용됐기 때문에 남자부와 달리 공격 성공 횟수와 득점이 같지 않다.
통산 후위 득점 부문 2위인 정대영(GS칼텍스, 633점)이 출산휴가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다 3위인 김연경(흥국생명, 582점) 역시 임대 형식으로 일본 무대에서 뛰고 있어 통산 후위 득점 부문에서 황연주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황연주는 2005년 데뷔 시즌에 13경기에서 50개의 후위 공격을 성공시켜 후위 득점 부문 99점으로 1위에 오른 후 매 시즌 이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왔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에서 41개의 백어택 득점을 올려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후위 득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 = 황연주(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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