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장시환이 3회까지 77구를 던지고 빠르게 교체됐다.
장시환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 77개를 기록했다.
1회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겪었다. 이천웅에게 안타,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은 후 김현수마저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만루 위기였으나 조셉을 삼진, 채은성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이형종까지 삼진 돌려세워 실점 없이 막았다.
2회 또한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유강남을 삼진, 정주현을 3루수 땅볼 처리했고 이천웅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오지환을 삼진 처리하며 순항했으나, 김현수에게 초구 2루타를 맞았다. 조셉마저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이 됐다. 이형종의 2루타, 김민성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에 몰렸으나 유강남, 정주현에게 차례로 삼진을 빼앗았다.
4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는 박근홍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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