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정한용이 카리스마 장회장으로 완벽 변신을 예고했다.
6월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15일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드라마의 가장 큰 배경이 되는 양지그룹 장원철(정한용 분)회장과 그의 사위 최태준(최정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인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자 게임을 그린다.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를 두고 서로를 배신하는 과정에서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와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정한용이 열연하는 장회장은 자신의 대를 이을 제왕을 만들기 위해 손자 최광일(최성재)에게 제왕의 사주를 만들어주는 인물이다. 자신에게는 아들이 태어나지 않자 첫째 딸 장정희(이덕희)와 회사 직원인 최태준을 결혼시켜 그를 머슴처럼 부리며 키워간다.
장회장이 양지그룹을 키워 나가는 과정 자체가 한국 경제사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또한 핏줄에 집착하는 장회장이 자신의 손자를 제왕으로 만든 후 그를 지키기 위해 벌이는 일들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태양의 계절'은 오는 6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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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