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뭄바이' 2주차 예매율 역주행…스페셜 콜라주 포스터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호텔 뭄바이'(감독 안소니 마라스)가 실관람객의 호평과 입소문을 타고 롯데시네마 예매율 역주행을 기록하며 개봉 2주차에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테러에 맞선 이들의 용기와 의지를 담은 스페셜 콜라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인 초호화 타지 호텔에 테러단이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호텔 뭄바이'는  실제 테러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심장 조이는 긴장감과 테러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스릴과 감동, 메시지까지 전하며 호평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호텔 뭄바이'는 개봉 2주차인 13일 오후 2시 기준 롯데시네마에서 예매율 3위로 개봉 주보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콜라주 포스터는 '1천 명의 손님, 5백 명의 직원, 3일간의 고립, 반드시 살아서 나가야 한다!'라는 카피와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호텔과 총을 든 테러범들의 모습, 그리고 생사의 긴박한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대비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테러에 맞서 고객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호텔 직원 아르준 역의 데브 파텔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는 데이빗 역의 아미 해머 그리고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는 자흐라 역의 나자닌 보니아니 등 테러의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의 간절하고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텔 뭄바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와이코마드, (주)에이치에이앤에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