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6 13:55 / 기사수정 2010.01.26 13:55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시에 위치한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1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나디아 페트코바(러시아, 세계랭킹 19위)를 2-0(7-6<3> 7-5)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에닝은 페트코바를 맞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듀스 접전 끝에 극적으로 1세트를 따낸 에넹은 2세트마저 따내며 4강에 안착했다. 지난 2008년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던 에넹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작년 2009년, 다시 현역 복귀를 선언한 에넹은 복귀 후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호주 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에넹은 6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1회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4, 러시아)를 꺾고 돌풍을 일으킨 마리아 키릴렌코(24, 러시아)는 중국의 정제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의 승자가 준결승전에서 에넹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사진 = 쥐스틴 에넹 (C)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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