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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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긴급 사태?' 타라소바 코치 없이 대회 치른다

기사입력 2010.01.26 11:03 / 기사수정 2010.01.26 11:0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아사다 마오가 타라소바 코치의 지도 없이 4대륙 대회를 치를 전망이다. 

산케이 신문은 '아사다 마오 '긴급사태' 코치가 오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타라소바 코치가 4대륙 대회를 위해 한국에 오지 않았음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김연아와 안도 미키 등이 출전하지 않지만 국제 대회 출전에 간격이 있었던 아사다 마오로서는 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의 장이 된다.

타라소바 코치는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유럽선수권 대회에 코치로 참가한 뒤 컨디션이 극도로 나빠져 혈압이 올라, 지난 24일 아사다 측에 대회 합류가 힘들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26일 검사를 마친 타라소바 코치는 입원 치료를 감행하기로 했다. 산케이는 일본 피겨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올림픽에는 늦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리하지 않는다"는 타라소바의 발언을 전했다.

그러나 타라소바는 심장 쪽의 지병이 있어, 실전을 앞둔 아사다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사다는 작년 10월 이후 타라소바의 지도를 거의 받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타라소바와 함께할 수 없게 됐다.

산케이는 "전주에 입성한 아사다가 좋아하는 불고기를 먹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지만, 스승의 컨디션 악화에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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